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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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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섬유근육통 정기진료 후기 (feat. 족저근막염) 3달마다 꼬박꼬박 올라가는 서울. 뭣이 새로울까 싶어 평소처럼 준비하고 기차역으로 향했건만 이날 지방 촌사람은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경험했다. 사실 12/1부터 부산도 수능날까진 3단계에 가까운 조치를 취한다고 했었는데 내가 집순이라 체감할 일이 없었다.😅 원래라면 부산역 1층 던킨도너츠에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기차에 일찌감치 오르지만 이날은 기차에서 식음료 섭취를 자제하라는 표지판이 여기저기 보였다, 헐! 카페인 없이 어찌 나더러 아침부터 움직이라는 건지 ㅠㅠ 심지어 저는 울트라셋 부작용으로 입 마름증이 심하단 말입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기세가 워낙 세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나부터도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과의 최소한 접촉을 위해 장거리 좌석인 2호차만 고집하지 않았나. 암튼, 서..
섬유근육통 병원 정기진료, 늦은 후기 6/9 병원 정기진료를 다녀왔었다. 너~무 늦은 후기지만, 그렇다고 또 기록을 안 해둘 수는 없어서;; 😅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작성해둔다. SRT를 타고 서울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 그래서 병원 가기 전날 컨디션을 체크하는데 이번 진료일 전날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결국 진료일을 일주일 연기했다. 이런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다음 정기진료일을 예약할 때는 반드시 간호사에게 일주일을 당겨서 예약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파서 병원도 못 가는데 약이 떨어져 버리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이날 병원 진료에서 특별한 것은 없었다. 늘 얘기하는 통증과 열감, 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심한 변비, 수면 장애. 사실 마음 같아서는 "선생님, 저 여기가 이렇고 저렇고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