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신약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식 복막염 투병중인 몽이 근황 몽이가 신약을 끊은지 한달이 되었습니다만 집사의 마음은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지금 당장이라도 신약을 구입해서 맞히고 싶지만 이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습니다. 심장약을 매일 먹어야 하는 애들이 셋, 수술한 호야, 하반신마비 고양이인 봄이는 방광결석에다 급성신장염으로 입원했다 지금은 약과 강제급식으로 연명하는 중이고 망또는 피부염으로 현재 격리시켜 약을 먹이고 연고를 바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왜 이렇게 한꺼번에 병이 찾아왔나 모르겠어요. 현재 약값과 수술비와, 그리고 돌보는 길냥이들에게 나가는 돈까지... 카드값이 무섭답니다. 만약에 몽이가 신약을 몇병만 맞히면 낫는다는 보장이 있으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계속 몸무게는 늘고 한병으로 며칠밖에 못 맞히는 상황으로 기약없는 치료를 하는.. 몽이 복막염 투병기 - 신약 (GS441524) 투여 7회차, 드디어 몸무게가 늘다 복막염 신약인 GS441524 투여가 7회 차가 되던 어제 동물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몽이의 몸무게와 단백질 수치가 오르길 바라는 약간의 기대감과 두려움을 갖고 말이죠. 요 며칠 온통 제 신경은 몽이를 먹이는 것뿐이었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썼던 것처럼 몽이의 식욕은 늘었지만 많이 먹지를 않아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었어요. 뭘 주면 먹을까, 어떻게 하면 먹을까 이 생각뿐이었답니다. 그리고 오늘, 몸무게를 측정했는데 드디어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100g도 아닌 고작 70g 늘은 거지만 이 작은 수치에도 기쁠 수밖에 없는 건 지낸 몸무게 변화를 보시면 아실 거예요. 6월 말에서 한 달 보름 후에 1.13kg → 1.47kg으로 340g이 늘었지만 그 후로는 계속 쭈욱 감소만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