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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통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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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육통을 앓으면서 난감할 때 섬유근육통 환자들이 다 그런진 모르겠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피부가 굉장히 민감합니다. 무엇보다 압통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래서 침대 매트리스를 살 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샀었어요. 너무 푹신해도 안되고 압통이 올 정도로 덜 푹신해도 안되기 때문이죠. 이런 압통 때문에 난감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스킨십도 하고 툭툭 치는 장난도 하기 마련이죠. 예를 들어 누군가가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제 팔을 툭툭 친다거나, 장난친다고 손가락으로 팔이나 배를 콕콕 찌르면 그 순간 상황이 좀 어색해질 겁니다. 왜냐면 적은 힘으로 그냥 툭툭 치거나 혹은 콕콕 찔렀을 뿐인데 제가 많이 아파하기 때문이에요. 상대방은 절 이상한 사람으로 여길 테니 최대한 참으려고 해 보지만, 문제는 이 압통이 순간적..
섬유근육통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 이틀간 섬유근육통 통증으로 고생 중입니다. 원래라면 등에 통증이 올 텐데 이번에는 갈비뼈에 통증이 왔습니다. 이렇게 통증 부위가 옮겨다는 점이 섬유근육통의 특징입니다. 갈비뼈가 염증에 갉아먹혀서 일어서면 바스러질 듯 아픕니다. 결국 집에서 움직여야만 할 때는 지팡이에 의지해야 했고 일상생활은 거의 불가능했답니다. 이럴 땐 잠이 드는 게 최고입니다. 잠이 들어야만 통증을 잊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통증 때문에 잠은커녕 가만히 누워있지조차 못합니다. 다시 서랍을 열어 신경안정제를 먹고 또 잠을 청해 보지만 실패. 마지막으로 브로마제팜정을 먹습니다. 어찌어찌 잠이 들었다가 다음날 깨어나니 이번엔 손가락이 으스러질 것 같이 저리고 아픕니다. 손가락 뼈마디마다 바늘이 막 꽂혀서 몇 개씩 돌아가며 뼈를 누르는 느낌..
섬유근육통으로 처방받은 약 제가 처방받아서 먹고 있는 섬유근육통 약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섬유근육통을 막 확진받으신 분들이나, 혹은 그 가족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모든 환자들이 같은 약을 먹진 않습니다. 환자들마다 증상과 잘 듣는 약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러니 제 처방약도 섬유근육통 환자들이 먹는 약의 일부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두 달 동안 먹을 섬유근육통 약이랍니다. 왼쪽부터 아침 약 / 저녁 약 / 자기 전에 먹는 약이고요, 살짝 보이는 흰 봉투의 약은 구토와 메스꺼움이 심할 때 복용하는 약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종이로 된 약상자는 추가로 먹는 진통제이고, 그 아래 작은 약병은 정말 많이 아플 때 복용하는 약입니다. 그럼 하나하나 세심하게 들여다볼까요? 아침 / 저녁에 먹는 약 가스모..
섬유근육통 환자가 말하는 섬유근육통 '섬유근육통'이란 병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섬유근통증후군'이라고도 불렸어요. 그렇다면 '섬유근육통'이란 어떤 병일까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는 섬유근육통을 한 줄로 이렇게 정의합니다. 근육, 관절, 인대, 힘줄 등 연부조직에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증후군 만성적인 통증! 이 단어가 섬유근육통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라고 할 수 있는 전신에 걸쳐 통증을 느낍니다. 뿐만 아니라 이 통증의 정도나 위치가 지속적으로 변하고 옮겨 다닙니다. ​ 통증 외에도 따라붙는 증상들은 조조강직(아침에 몸이 굳는 현상), 피로감, 수면장애,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배뇨 장애( 빈뇨, 하복부 경련), 손발 저림이나 무감각 혈액순환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수면장애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