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 저런 제품 리뷰

페이퍼 프로 하드커버 케이스 사용 후기

 

 

페이퍼 프로 하드커버 케이스 당첨 알림

 

 

지난 번에 올린 페이퍼 프로 리뷰가 베스트 리뷰에 당첨되었습니다 ^^

페이퍼와 비교하며 단점과 아쉬운 점도 아끼지 않고 다 말했는데 리디북스 대인배네요~ 

 

경품으로 새로 출시된 하드커버 케이스를 받았습니다.

색상도 선택하게 해줘서 샌드 베이지 색을 선택했답니다.

 

그리하여 지금부터 일주일 간 사용한 하드커버 케이스 리뷰를 시작합니다.

 

 

 

 

페이퍼 프로 하드커버 케이스 사진

 

짜짠-  하드커버 케이스 샌드 베이지 색상입니다. 

최대한 실물과 비슷한 색으로 뽑아봤는데 (저 미대나왔으여) 모니터에 따라 색감이 다르게 보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색상 이름에 걸맞게 모래색이 섞인 따뜻한 베이지색입니다. 

외관은 다이어리 느낌이 물씬 나네요.

 

 

 

 

페이퍼 프로 하드커버 겉 표지 재질 확대 사진

 

커버는 인조가죽 느낌이 나는데 촉감은 가죽스럽진 않습니다.

압축된 스티로폼 위에 코팅된 미끈한 인조가죽이 입혀진 것 같달까요.

 

더러워지더라도 잘 닦일 것 같아 밝은 색도 안심입니다.

 

 

 

 

 

 

페이퍼 프로 하드커버 내부 사진

 

커버 안쪽은 부드러운 스웨이드 재질이네요. 

커버도 두툼하고 재질도 부드러워 패널 보호가 잘 될 것 같습니다.

 

우측 기기를 찰탁하는 부분은 젤리케이스같은 느낌이 아니라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입니다.

두께도 두툼해서 기기 상하좌우 앞뒤 어디에 충격이 오더라도 다 막아줄 것 같습니다. 하드 케이스라는 이름에 어울려요.

 

보호에 충실한 만큼 묵직하기도 합니다.

 

 

 

 

페이퍼 프로 하드커버 리더기 결합부분

 

Special Edition for BOOKLOVERS

Made in Korea

 

 

 

 

페이퍼 프로 하드커버 충전단자 부분

 

충전단자 구멍도 널널해서 충전 시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페이퍼 프로 하드커버 퀵버튼 부분

 

퀵 버튼과 전원 버튼은 핸드폰 케이스처럼 버튼이 밖으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누르면 힘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가볍게 눌립니다. 

케이스 없이 누를 때와 느낌이 그다지 다르지 않네요.

 

 

 

 

페이퍼 프로 하드커버에 페이퍼 프로를 장착한 모습

 

페이퍼 프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부드럽게 장착되고 부드럽게 탈착됩니다. 

기기를 잘 잡아주면서도 부드럽게 탈착되는 점이 좋네요. 

수시로 케이스를 꼈다 뺐다해도 기기가 상할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기기와 한몸처럼 꼬옥 잘 맞네요.

 

사진에서는 슬립모드 상태지만, 사실 하드커버 케이스는 오토슬립을 지원합니다.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구요, 닫으면 자동으로 슬립모드가 된답니다.

 

 

 

 

 

 

페이퍼 프로 장착한 모습 밑 부분

 

두툼한 두께가 보이시나요?

 

 

 

 

페이퍼 프로 하드커버의 겉커버를 뒤로 넘긴 모습

 

커버를 뒤로 넘긴 모습입니다.

고무줄 없이도 케이스가 잘 닫혀있기에(자석) 고무줄이 왜 필요할까 생각했는데, 커버를 뒤로 넘길 때 필요하네요.

커버를 뒤로 넘겼을 때 고정하고 보는 편이 편합니다.

커버는 사진처럼 측면 각이 잡힌채만 넘어가는 건 아니구요, 주름 접힌대로 완전 접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무줄은 팽팽하지 않고 약간 헐렁해요.

헐렁함이 불만인 분들도 계시던데, 전 오히려 이 정도의 헐렁함이 딱 좋았습니다.

 

왜냐면...

하드커버 케이스가 오기 전까진 미테르 2 in 1 케이스를 사용했는데요, 이 미테르 케이스는 고무줄이 팽팽합니다. 

(미테르 케이스 후기도 따로 올릴 예정입니다)

 

문제는 팽팽하다보니 고무줄이 끼울 때 좀 번거로워요. 한 손으로 끼울 수도 없고 힘이 좀 들어가야 하죠.

그리고 팽팽했던 고무줄은 곧 이렇게 됩니다...

 

 

 

 

미테르 2in1 케이스의 고무줄 사진
미테르 2 in 1 케이스의 고무줄

 

보시다시피 저렇게 늘어납니다 ㅠㅠ  더 사용하면 올도 풀릴 것 같구요.

참고로 사용한지 며칠 안됐을 때의 사진입니다...

이 고무줄이 미테르 2 in 1 케이스의 단점이기도 한데 자세한 건 나중에 미테르 리뷰에서 다루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먼저 힘있는 고무줄을 사용해보니 하드커버 케이스 고무줄의 헐렁함 정도가 맘에 드네요.

 

 

 

 

미테르 2in1과 하드커버 케이스 비교 사진
미테르 2 in 1(좌) / 하드커버 케이스(우)

 

정품 플립케이스가 없어서 미테르 2 in 1 케이스와 함께 나란히 찍어봤습니다.

 

하드커버 케이스를 들었을 때 꽤 묵직하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무게를 재보니 180g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테르 2 in 1 케이스는 가볍다고 생각됐었는데 190g 정도 됩니다.

눈에서 보이는 두툼함이 착각을 일으키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정품 플립케이스가 150g 정도라고 하네요.

 

 

장점

- 리더기 보호에 최적화된 케이스

- 다양하고 예쁜 색상

- 찰탁의 편리함

 

 

단점

- 첫째도 둘째도 가격

- 플립 케이스보다 무거운 무게

 

 

 

솔직히 가격을 제외하면 아쉬운 점이 딱히 없습니다. 굉장히 잘 만들었고 만족스러운 케이스예요.

플립케이스는 가볍지만 보호에 충실하지 못하고 (아시다시피 e-ink 패널은 설탕액정), 미테르 2 in 1은 강력한 장점만큼 단점도 뚜렷합니다.

 

페이퍼 프로의 케이스 선택지가 3개다 보니 많이들 고민하실 것 같은데요.

필요에 따라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첫째도 둘째도 리더기 보호가 우선이다 → 하드커버 케이스

- 패널 커버가 있되 책 읽을 땐 가볍게 보고 싶다 or 스탠딩 기능이 필요하다  → 미테르 2 in 1

- 패널 커버가 있으면서 가벼워야 한다  → 플립 케이스

 

 

최종적으로 저는 하드커버 케이스를 선택했습니다.

밤에 침대에서 책 읽다가 커버만 닫고 침대 구석에 세워둔 채 걱정없이 잘 수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