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섬유근육통 치료

(7)
9/8 섬유근육통 정기진료 후기 일단 결론만 말하면 약은 딱 1알, 그것도 수면유도제 중 한알이 바꼈다. 원래 밤에 먹던 약 (4알) - 환인트라조돈염산염캡슐 25mg 2알 - 디아제팜정2mg 1알 - 에트라빌정 10mg 1알 약을 먹지 않으면 희한하게 2시간 30분만 지나면 눈이 딱 떠진다. 환인트라조돈염산염캡슐을 2알로 늘리고나서 그나마 4시간 이상을 잤으나, 이것도 금방 적응이 되버림 ㅠㅠ 그래서 처방이 에트라빌정 10mg 대신 리보트릴정 0.5mg로 바뀌었다. 그 외에는 동일하므로 이상 병원 진료 후기는 끝! 이번 기록은 참 별 거 없군.
3/17 섬유근육통 병원 정기진료 (출발~도착까지) 3개월만의 진료!코로나로 난리인 이 시국에 SRT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여러 사람들과 스치고 싶지 않아서 일찌감치 2호차 장거리 전용석을 예약해뒀다.장거리석은 내 옆자리 사람도 서울까지 쭈욱~ 갈 확률이 높을테니까.보통 장거리석인 2호차 아니면 자판기에 화장실이 앞 뒤로 있는 6호차를 선호하는데, 6호차는 사람이 많을 때는 내 옆자리를 2~3명이 스쳐가기도 했었다. 기차 안에서 2시간 반동안 마스크를 해야하는데 커피는 마셔야겠고...\커피 마시느라 마스크를 벗으면 옆자리 사람이 싫어할까봐 타기도 전부터 소심하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내 옆자리는 서울역까지 비어있어서 가는 내내 마음놓고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늘 만원이던 기차에 빈자리가 보여서 코로나 때문에 그렇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수서..
12/24 병원 정기진료(섬유근육통)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기차를 타고 서울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이브날이라 그런지 기차표가 일찍 예매가 되있어서 내려오는 표를 구하기가 힘들었답니다. 며칠간 틈틈히 SRT 어플을 들락날락 거리며 새로고침한 결과, 내려오는 표를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몇달 간, 몸이 많이 안좋다보니 울트라셋이알서방정(진통제)를 하루에 6알정도 먹었었어요. 울트라셋이알서방정의 하루 최대 복용량은 4알, 그래서 혹시 모르니 이번에 간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간검사라고 하지만 그냥 피검사였어요. 다만 결과를 봐야하니 진료시간보다 2시간 앞서서 체혈을 해야했고, 그렇다보니 아침부터 바쁘게 기차를 타야했습니다. 겨울에 혼자 병원가는 건 좀 피곤한 일입니다. 혼자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검사하러 왔다갔다 수납하고 영수증에 처방전..
섬유근육통과 호흡곤란 증상 '섬유근육통'이라고 하면 병명 때문에 근육 관련 질환만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름과는 달리 섬유근육통은 꽤나 많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도 그런 증상 중의 하나죠. 섬유근육통은 왜 호흡 곤란을 일으킬까? 섬유 근육통 환자들에게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섬유근육통이란 병이 그러하듯이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이론들이 있을 뿐이죠. 몇 가지 이론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섬유근육통과 함께 오는 가슴 통증을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가슴 통증은 심장 질환이 없는 섬유근육통 환자들에게도 아주 흔한 증상입니다. 그래서 저도 심전도 검사를 받았었죠. 물론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그저 섬유근육통으로 인한 증상이었습니다. 또 다른 이론으로는 섬유근육통으로 인한 불안..
섬유근육통 병원 다녀왔습니다 (정기검진) 벌써 병원을 다녀온지 두달이 지나서 10월 1일, 엊그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전 강동경희대학교 병원을 다니고 있고요, 섬유근육통 진료과는 '류마티스내과'입니다. 혹시 초진을 위해 병원을 간다면 병원 홈페이지에서 류마티스내과 의료진의 전문진료분야에 '섬유근육통'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집과 병원은 꽤나 멀어서 SRT 기차를 타고 2시간 반을 달려야 합니다. 그리고 내려서 지하철을 3번 갈아타는데 또 1시간이 걸리니 이동시간만 왕복 7시간이네요. 미밴드에 기록된 걸 보니 6km를 걸었다고 하네요. 이러니 병원 다녀온 다음날마다 앓아눕지요. 😅 병원 가는 날의 준비물은 리더기, 이어폰, 보조배터리. 하나라도 빠지면 안됩니다. 기차에서 이어폰으로 빗소리를 들으며 리더기로 책을 읽습니다. 사진에서..
섬유근육통과 운동 저는 섬유근육통이란 사실을 잘 밝히지 않습니다. 밝혀도 이 병에 대해 대부분이 모르고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병명에 있는 '근육통'이라는 단어로 그냥 근육통의 일종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간혹 어쩌다 병명을 밝히게 되면 무턱대고 운동을 해보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가 아는 사람이 걷지도 못했는데 등산하면서 지금은 산을 뛰어다닌다며 힘들어도 무조건 매일 산을 타라고 합니다. 혹은 걷는 운동이 최고라며 하루에 몇키로씩 정해놓고 꾸준히 걸어보라고도 합니다. 정말 매일 산을 타고 매일 몇키로씩 꾸준히 걸으면 통증이 사라질까요? 어떤 운동이 섬유근육통을 완화해주는 지를 몰라서 저도 참 많이 헤맸습니다. 지금도 헤매고 있고요. 하지만 제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섬유근육통 환자는 운동을 정..
섬유근육통을 앓으면서 난감할 때 섬유근육통 환자들이 다 그런진 모르겠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피부가 굉장히 민감합니다. 무엇보다 압통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래서 침대 매트리스를 살 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샀었어요. 너무 푹신해도 안되고 압통이 올 정도로 덜 푹신해도 안되기 때문이죠. 이런 압통 때문에 난감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스킨십도 하고 툭툭 치는 장난도 하기 마련이죠. 예를 들어 누군가가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제 팔을 툭툭 친다거나, 장난친다고 손가락으로 팔이나 배를 콕콕 찌르면 그 순간 상황이 좀 어색해질 겁니다. 왜냐면 적은 힘으로 그냥 툭툭 치거나 혹은 콕콕 찔렀을 뿐인데 제가 많이 아파하기 때문이에요. 상대방은 절 이상한 사람으로 여길 테니 최대한 참으려고 해 보지만, 문제는 이 압통이 순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