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109) 썸네일형 리스트형 셀프 단열공사 #2 - 벽지 제거 및 곰팡이 제거 먼저, 공사 전의 난 아래의 과정을 일주일 안에 마칠 계획이었다. 벽지제거 - 곰팡이 제거 - 덤프록 바르기 - 다시 도배 - 끝 하지만 현실은.... ㅋㅋㅋㅋㅋ 아래의 과정을 한달간 했다 ㅋㅋㅋ 벽지제거 - 곰팡이제거 - 석고보드 및 단열재 제거 - 벽면의 크랙정리 - 올퍼티 - 덤프록 2회 - 이보드 시공 - 젯소 2회 - 실내페인트와 인슐레드 섞어서 바르기 2.5회 ................ ^^;;;; 셀프단열공사도 인생처럼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고 변수가 막 생기더라. 한달이란 기간은 내가 몸이 약해서 수시로 앓아눕다보니 이렇게 걸렸지만, 건강한 사람이라면 2주면 충분할 것 같다. 그럼 이제 인테리어 알못의 셀프단열공사 도전기를 시작해본다. 벽지제거하기 난 벽지 제거도 처음이어서 모르는 게 .. 셀프 단열공사 #1 - 결로 곰팡이와의 전쟁 얼마전 셀프로 단열공사를 끝냈다. 그리고 올해 최고로 춥다는 어제 오늘, 단열공사로 인한 경이로운 변화에 놀라고 있다✩ 셀프로 고생했다고 내 머리 토닥이고 싶고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변화가 눈부시다 ㅋㅋㅋ 우리집은 오래된 빌라인데 내 방만 외벽을 끼고 있는지라 지독시리 추웠다. 창문쪽에서 들어오는 바람과 찬기가 엄청났고, 그렇다보니 겨울마다 여러가지 난방용품을 설치했었다. 창문엔 문풍지, 뽁뽁이, 지퍼형 방풍비닐. 책상에는 풋워머와 전기방석. 침대에는 전기요와 난방텐트가 자리했다. 단열이 안되다보니 난방용품이 설치된 곳마다 결로현상으로 물이 맺혔는데, 물이 맺히면 뭐도 따라온다? 그렇다, 곰팡이 ㅡㅡ 이 썩을 곰팡이가 텐트에도, 창문쪽 커튼에도 생겼다. 가장 문제는 창문이 있는 외벽의 모퉁이 천장에서 시.. 샤오미 초정밀 E-ink 온습도계(MHO-C201) 샤오미의 초정밀 E-Ink 온습도계를 구입했습니다. 커다란 가습기가 자리차지하는 게 싫어서 안방으로 방출해버렸더니 영 코가 킁킁한 것이, 습도체크를 해야겠더라구요. 게다가 단열 공사 이후로 온도체크도 못해봐서 온도계와 습도계가 필요하던 참이라 바로 구입했답니다. 가격은 알리보다 국내에서 구입하는 게 오히려 더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오픈마켓에서 결제하고 어제 배송받았답니다. (구입가격 13,600원) 샤오미답게 패키지가 깔~끔합니다. 배경의 키보드와 비교해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앙증맞은 크기예요. 온도와 습도의 수치를 알려줄 뿐이니 클 필요도 없거니와, 크면 오히려 인테리어를 해치니 딱 좋은 크기 같아요. 패키지 후면의 스펙에 온도측정은 0℃~60℃까지 가능하다고 나와있네요. 영하는 측정이 안되지만 .. V20 충전단자 발화하다 (+처리 후기) 먼저 이 글은 공익의 증진에 목적을 두고 썼음을 밝힙니다. 수면 중의 핸드폰 충전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싶어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절대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무서워서 하는 말은 아니구요..... ^^;;; 최대한 주관적인 견해는 배제하고 사실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지난 금요일(12/21) 늦은 오후, V20이 충전 중에 충전단자에서 발화가 일어났습니다. 충전기와 케이블은 모두 LG 정품이었어요. 금요일 늦은 오후라 LG고객센터와 통화가 불가능했기에 월요일로 통화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24일 월요일, LG고객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예약 당시 간략히 상황을 적었기에 상담사분도 내용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용기간과 무관하게 이건 무상수리감이라는 제 생각과.. 슬리플 메모리폼 매트리스, 꿀잠 잤어요 와디즈에 펀딩했던 슬리플 매트리스가 도착했습니다. 슬리플 x 와디즈, 매트리스 앵콜펀딩 참여 사실 도착은 열흘 전쯤에 했는데 제 방 단열공사를 하느라 박스를 열어보질 못했어요. 며칠 전에서야 드디어 단열공사가 마무리됐고, 냉큼 책상과 침대만 들인채로 매트리스를 꺼냈습니다. 상자에서 꺼낸 상태입니다. 이런식으로 압축포장되서 배달됩니다 :) 박스 안에는 개봉용 칼과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었어요. 커터로 개봉하다 매트리스 커버에 흠집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네요. 커터로 개봉하다 내용물 자르는 바보가 있어??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제가 요즘 자주 그러고 있습니다 -_- 특히나 고양이 사료박스 뜯을때, 사료비닐까지 썰어서 매번 투명테이프로 봉하는 바보짓을 하고 있.. 슬리플 x 와디즈, 매트리스 앵콜펀딩 참여 슬리플이란 사이트를 알고 계신가요? 전 이번에 와디즈 리워드에 펀딩참여하면서 처음으로 알게 됐는데요. 꿀잠의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랍니다. 여러가지 침구류의 상세한 리뷰들이 나와있는 아주 드문 보석같은 사이트예요. 좋은 제품은 직접 판매도 하고 개발도 하고, 또 리뷰에는 구매처 링크까지 친절히 걸려있더군요. 그런 슬리플이 와디즈에서 앵콜 펀딩을 열었답니다. 1차 펀딩의 참여도가 매우 높고, 리뷰들이 좋아서 저도 참여했어요. 전 섬유근육통과 척추염을 앓고 있답니다. 10년이 넘게 투병중이지만 근래에 악화되서 잠자리에서 자주 뒤척일때마다 압통에 괴로웠어요. 예전엔 분명 딱딱한 잠자리가 허리에 좋다고들 했는데 이러한 주장은 의학계에서도 뒤집어졌다고 해요. 적당한 푹신함이 있는 잠자리가 좋다고 하는데요. .. 10월에 읽은 책들 10월에 읽은 책들 정산. 이번 달은 올해 손에 꼽을 만큼 아픈 날이 많았기에 책을 읽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Sci Fan 시리즈는 한권이라고 치기엔 정말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져있어서 등록된 표지가 민망하다. 처음으로 오디오북도 들어봤는데 마치 라디오 드라마같았다.이영도 작가의 소설을 처음 읽었다. 유명한 작품이 많지만 별 흥미가 생기지 않았는데 마침 오디오클립에서 무료대여를 해주었기에 읽게 됐다. 다른 일을 하면서 듣기엔 좋았지만 그냥 가만이 듣기엔 호흡이 나랑 달라서 나중엔 리디셀렉트에서 대여해서 다 읽었다. 알고보니 오버 더 호라이즌의 세계관이 연결되는 것으로 호라이즌을 먼저 읽었어야 했더라. 그치만 내용은 매끄럽게 다 이해가 됐으니 초이스를 먼저 읽어도 상관없는 듯 하다. 세계관이나 스토리가 .. 9월에 읽은 책들 9월에 읽은 책들 정산 1. 잉글사이드의 릴라 - 빨간 머리 앤 8 / 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간 머리 앤 시리즈의 마지막 권. 제목처럼 앤의 막내 딸인 릴라가 주인공이다. 허영심 많던 릴라가 1차 세계대전 배경 속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리즈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했었는데 흡족한 엔딩이었음 ^^ 몽고메리 여사가 쓰진 않았지만, 루시 모드 몽고메리 협회와 캐나다 정부로부터 빨간 머리 앤 공식 시리즈로 인증받은 이 아직 남아있다. 빨간 머리 앤의 프리퀄 격으로 초록지붕집으로 오기 전까지 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2. 계단 위의 여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담담하고 건조한, 흑백영화같은 문체와 서술방식을 좋아해서 일부러 찾아 읽은 책. 계단 위에 서 있는 여자 그림 한장으로 시작된다..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