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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육통 병원 정기진료, 늦은 후기 6/9 병원 정기진료를 다녀왔었다. 너~무 늦은 후기지만, 그렇다고 또 기록을 안 해둘 수는 없어서;; 😅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작성해둔다. SRT를 타고 서울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 그래서 병원 가기 전날 컨디션을 체크하는데 이번 진료일 전날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결국 진료일을 일주일 연기했다. 이런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다음 정기진료일을 예약할 때는 반드시 간호사에게 일주일을 당겨서 예약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파서 병원도 못 가는데 약이 떨어져 버리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이날 병원 진료에서 특별한 것은 없었다. 늘 얘기하는 통증과 열감, 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심한 변비, 수면 장애. 사실 마음 같아서는 "선생님, 저 여기가 이렇고 저렇고 계속 ..
올해 7월까지 읽은 책들 간단리뷰 (중간점검) #2 올해 7월까지 읽은 책들 간단리뷰 (38권 중 30권) #1 올해 초, 대차게 독서 100권이라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중간 성적을 보니 참으로 비루하다. 그나마 1권도 안 읽은 달이 없다는 걸 위안으로 삼아야 할까... 딱 1권 읽은 달이 있음;; 지금까지 38권을 doitbaby.tistory.com 지난번의 '올해 7월까지 읽은 책들 간단리뷰 #1' 포스팅에 이어서, 마저 정리하지 못한 책들을 정리해본다. 사실 한번 날려먹고 재작성하는 중이다, 제길. 31. 미치 앨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 더 말할 것도 없지만, 어렸을 때 한번 읽었었다. 10대 말~20대 초쯤이었던 것 같은데. 그땐 작은 감동에 그쳤던 것에 비해 이번에 재독하고는 무지 큰 감동과 여운이 남았다. ..
5천원의 행복! 다이소 충전식 집게형 선풍기 오늘 다이소를 들렀다가 눈에 띄는 것이 있어 집어왔는데요. 바로 고정 및 거치가 가능한 충전식 집계형 선풍기입니다! 안그래도 차에 작은 선풍기를 하나 달고 싶던 참이어서 기쁜 맘으로 사 왔습니다. 5천원의 저렴한 금액이지만 충전과 3단계 풍량 조절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살짝 기대가 되네요? 제품 특징이 일목요연하게 박스에 표기돼있습니다. 5엽 날개 3단 풍량 조절 충전 LED 5핀 충전식 배터리 용량 1200mAh 설레는 맘으로 언박싱! .............. 넌 누구니?? 상큼한 민트색은 온데간데없고 회색빛이 살짝 섞인 네이비색이 튀어나왔어요. ㅠㅠ 마치 사기당한 기분이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로 합니다. 미관보다는 기능에 충실하면 되죠 뭐. 😭 암튼, 구성품은 저렇게 선풍기 본체와 마이크로 5..
올해 7월까지 읽은 책들 간단리뷰 (38권 중 30권) #1 올해 초, 대차게 독서 100권이라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중간 성적을 보니 참으로 비루하다. 그나마 1권도 안 읽은 달이 없다는 걸 위안으로 삼아야 할까... 딱 1권 읽은 달이 있음;; 지금까지 38권을 읽었으니 어디 보자, 목표를 채우려면 적어도 매달 12권 이상을 읽어야 한다. 미친 듯이 달리면 가능도 하겠지만 질보다 양을 쫓아서야 진정한 독서라고 할 수 없지. 아무렴! 그러므로 쉽게 목표는 포기하는 걸로... 😅 대신 남은 기간 동안엔 또 중간 독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쪽으로 변경해야겠다. 그럼 반성 겸 정리의 중간점검을 시작해보자. 1. 올가 토카르축 『태고의 시간들』 ★★★★★ 이건 따로 리뷰를 썼었는데 그만큼 새해의 첫 책을 좋은 책으로 시작해서 좋았던 기억이 난다. 시작은 술술 읽히지만 ..
모기야 안녕~👋 침대용 사각모기장 텐트 구매후기 바야흐로 모기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사실 여름은 진작에 왔지만 말이죠, 여기 남부지방은 그동안 장마로 선선했어요. 비가 오면 모기도 눈에 띄지 않다 보니 모기장의 필요성이 덜했었는데 이제 장마가 끝나버렸니 준비해야겠죠? 무엇을?? 모기장을!! 모기장 구입기 대부분 모기장은 중국에서 만들잖아요? 중국산이 못 미덥지만, 또 중국이 모기장은 잘 만들더라고요. 4년인가 5년인가 전쯤에 직접 중국 티몰에서 모기장을 직구해서 작년까지만 해도 잘 사용했었답니다. 고양이들이 냥냥 펀치를 날리기 전까진 말이죠... ㅜㅜ 왜 모기장을 등반하는 거냐, 이것들아!!! 몰래 침범한 냥이들이 뚫어놓은 구멍을 깁다가 이참에 새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요즘은 모기장 텐트가 사각형으로 나오더라고요? 오오 신..
리디페이퍼 3세대, 리페삼 8개월 사용후기 미루고 미루던 리디페이퍼 3세대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작년 12월, 리디페이퍼 3세대가 출시되자마자 구입해서 언박싱 포스팅을 했었죠. 리디북스 신형 리더기, 리디페이퍼 3세대 언박싱 및 간단리뷰 (feat. 액세서리) 12월 9일, 리디북스에서 신형 6인치 리더기 '리디페이퍼 3세대'의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출시 첫날에 구매하면 헤비츠 가죽 스탠드를 함께 줬었죠. 가죽 스탠드에는 욕심이 않났는데 어차피 살거 doitbaby.tistory.com 그리고 불량으로 3번이나 교환받고, 화나서 겁나 까는 포스팅을 남기기도 했었고요~ 리디페이퍼 3세대, 교환 2번 받은 후기 작년 12/9에 출시된 리디페이퍼 3세대를 판매 첫날에 바로 구입했으나.... 2번의 교환 끝에 2020/1/4 에서야 양품의 리디페이퍼..
요즘 근황에 관하여 아무도 궁금해하지도 않겠지만 내 근황을 써보려고 한다. 그냥 쓰면 심심하니깐 나도 재미를 느끼기 위해 자문자답 형식을 빌린다. Q. 아니 굳이 안써도 되는데 뭐하러 니 근황을 포스팅하세요? 사실대로 말하자면 내 생활을 정리를 한번 해보고 정신차리자는 의미로... 일단 블로그의 업뎃도 너무 안하고 있다. 병원 정기진료를 다녀온지가 언젠데 그것도 정리 안하고 있고, 읽은 책들 포스팅도 하나도 안하고 있고, 넷플릭스 처돌이가 되놓고 감상도 정리안하고 있으니 셀프 채찍질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Q. ... 그래서 요즘 몸상태는 어떠신지? 어르신들이 “무릎이 쑤시네, 내일 비가 올라나....” 이게 흘려들을 말이 아니다. 꾸리꾸리한 날씨는 기압의 변화를 가져와서 그런지 컨디션이 진짜 안좋아진다. 심각하게... 마지..
마거릿 애트우드의『시녀이야기』 그 유명한 『시녀이야기』를 이제서야 읽었다. 후속작 『증언들』도 함께. 몇년 전, 미드로 만들어져서 방영할 때, 나는 그때서야 원작 소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배경이 끔찍한 디스토피아라는 것도... 그래서 언젠가 원작소설만 읽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구입해뒀었는데, 시간이 지나 읽으려고 보니 그새 표지가 강렬한 레드로 바껴있다. 하긴, 『시녀이야기』하면 레드지. 하지만 환상문학전집의 통일감이 사라져서 조금 아쉽기도 한 것 같다. 라헬이 가로되 나의 여종 빌하를 보아 그에게로 들라. 그가 아이를 낳아 내 무릎에 놓으면 나도 그를 통해 아이를 갖게 되리라. — 창세기 30장 1-3절 어느날 미국에서 쿠테타가 일어나 기독교의 극우적 근본주의자들에 의해 '길리어드' 정권이 들어선다. 길리어드는 남성 지..